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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에 박힌 여행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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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에 박힌 여행은 이제 그만!

    [ 태항산 ] 도화곡(桃花谷) 풍경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판다투어   조회Hit 19   작성일2025-11-2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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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곡은 한겨울에도 복숭아꽃이 핀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겨울에 피는 복숭아꽃, 한 여름에도 계곡에 어는 얼음덩이, 그리고 내리치면 돼지 울음소리를 내는 '저규석(猪叫石)'은 도화곡의 3대 명물이다.

    도화곡 입구에서 100m 가량 가면 황룡담이 있고, 배부른 듯한 석편암이 양쪽으로 배치되어, 그 사이로 하얀 실비단 같은 구연폭포(九連瀑布)가 옥빛 못으로 흘러내린다. 황룡담에서 위쪽 바위 옆으로 빙 둘러쳐진 철계단을 따라 10여분 가량 올라 가면 10m 폭포와 못이 나왔다.


    도화원은 도연명(陶淵明: 365~427)의 '도화원기(桃花源記)'와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등에 등장하여 속세에서 떨어진, 이상향을 상징한다.

    송나라 시인 왕안석(王安石:1021~1086)의 시 '도원행(桃源行)'은 전란을 피해 은거한 삶이 이상향임을 노래하고 있다.


    <도원행(桃源行)> - 왕안석

    망이궁에서는 사슴을 말이라고 했는데

    진(秦)나라 백성 중 절반은 만리장성 아래서 죽었다

    시대의 전란을 피한 것은 상산의 늙은이만이 아니고

    또한 도화원에서 복숭아 심는 자도 있다

    여기에 와서 복숭아를 심은 지 봄이 몇 번인가

    복사꽃을 따고 복숭아를 먹고 그 나뭇가지는 땔나무가 되었다

    자손을 낳고 길러도 세상과 단절되어


    아버지와 아들은 있지만 군주와 신하의 구별이 없구나

    어부는 배를 띄웠으되 얼마나 나아갔는지 깨닫지 못하고

    복숭아꽃 사이에서 서로 보고 묻는다

    세상에서는 예전에 진(秦)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어찌 알겠으며

    산 속에서는 지금이 진(晋)나라 세상임을 어찌 짐작하겠는가

    듣건대 장안에 전란이 끊이지 않는다니

    봄바람에 고개 돌리며 수건이 젖는다

    요순 이후 이런 곳을 또 어디서 찾을까

    천하는 어지러 진(秦)나라를 몇 번이나 거쳤는가


    * 도화곡 환산선일주

    산을 둘러싼 이름이 환산선이라하며 아슬아슬한 절벽을 전동카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정상 부근에 올라서면 주변작은 산들의 경치를 두루 볼수가있는 대협곡 일정의 하이라이트 코스이다.

    환산선은 도화동촌에서 출발하여 고가대에 이르는 29km의 코스로 해발고도 약 1,200m 내외의 절벽 상단을 달리는 "태항천로" 코스이며 도화곡에서 환산선 전동차를 탑승한 후 암벽 사이로 뚫려 있는 구불구불한 구절양장길을 아슬아슬하게 둘러보는데 약 40여 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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